덱 빌딩 게임 "GOTY" 제작 중

2024/11 21

[게임 기획] 만들고 싶은 게임과 하고싶은 게임

※ 게임 기획을 진행하면서 생각났던 게임들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세상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간단하게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그 행동만으로 행복을 손쉽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접근성 때문에 게임시장의 파이크기는 점점 커지고 있다. 게임은 아주 오랜시절부터 존재해와서 바둑과 같은 오래된 게임부터 최신 그래픽의 비디오게임까지 점점 더 다양하게 세상을 잡아먹고있다. 중학생 시절만 생각해 보더라도 피시방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중등 학생들이거나 나이가 있는 남자 아저씨들이 대부분이었다. 피시방에서의 흡연이 금지되고, 피시방 자체가 밝게 변하면서 가성비 좋은 데이트코스로도 소개되는 등 시대는 변하고 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게임은 남녀노소의 성별을 초과한 보편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고있다...

게임 기획 2024.11.27

혜화동 [창경궁 초밥] 후기

최근에 갔던 초밥집 중에서는 가장 추천4/5---TMI지만 오늘은 여자친구와 2000일이 된 날이다. 둘다 N주년을 제외하고는 크게 기념일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라, 이번에도 2000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여자친구가 알려주어 자각하게되었다.반차를 쓰고 짧게 업무를 보내고 와서 점심을 먹으려는 데 비도 오고 하여 여자친구가 공부하는 곳 앞에 있는 초밥을 먹으러 갔다.한 두 번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사람이 없을만한 한산한 시간대 2시에 가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메뉴는 크게 점심전용메뉴, 히레카츠, 우동류, 스시와 회덮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가제면으로 우동을 뽑는다고 하여 꽤 우동에 자신이 있으신거 같았다.점심전용 점심초밥은 14000점심 정식코스는 25000으로 기억한다.사진찍는게 습관이 ..

잡담 2024.11.26

GOTY-Devlog 11월 4주차

사건이번주는 몸이 좋지 않아서 월, 화를 쉬었다. 따라서 작업 진행 속도가 늦춰지게 되었다.😒블로그 챌린지를 계속 도전중! 하루 빼고는 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쓰려면 쓸 수 있구나 자신감이 붙는다.사무실 연장이 되었다... 이번년도에는 정량적 평가가 없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경기도😁프로그래머가 이석증 치료를 받았다. 생각보다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기획4티어 개발자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를 완료했다.폴더별로 알아보기 좋게 정리중 → 내년에는 각종 공모전과 이벤트를 참여하고자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것을 대비해서 정리하는 중이다.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글을 읽도록 기획자가 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을 잔뜩 넣어서 그림으로 만드는 것인데, 항상 그릴수..

게임 기획 2024.11.25

서림동 [홍타코] 후기

주말엔 역시 먹는걸로 풀어야겠지?오늘은 늘 가던 타코야키집 말고 다른 집에서 타코야키를 먹어보았다.홍타코라는 곳인데 박종철 거리 근처라 기회가 되어 한 번 먹어보게 되었다.독특한점은 쌀가루로 타코야키를 만드시는 것인데 영수증 리뷰이벤트로 2알 더 받아서 타코야키 문어로 반반시켰다.반은 일반 반은 옥수수사진으로 보니 가스오부시가 다 가리고 있어서 형체를 알 수 없는데 소스와 함께먹으니 꽤 맛있다.쌀가루로 만드셨다해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일반타코야키에 비해 바삭한 면이 더 잘느껴지고 밀가루 타코야키 특유의 흐물거림이 없다.반죽이 완전히 익지않아서 흐물거리는 느낌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대만족!가문어가 아닌 진짜 문어라 맛도 더 있고 추천할만하다.다음에도 먹는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잡담 2024.11.24

서울 금천구 [더 보일링크랩 하우스] 후기

오늘은 주말맞이하여 금천구에 위치한 [더 보일링크랩 하우스]를 다녀왔다.  가게이름이기도 한 보일링크랩은 미국식 해물찜이다.   이렇게 봉다리에 해산물과 국물을 잘 빨아들일 수 있는 옥수수, 감자, 홍합, 새우, 게 등을 넣고 국물이 완전히 스며들게 하여 만든 미국 음식인데, 국물 맛이 걸죽하고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기반으로 해서 한국인 입맛에도 상당히 잘 맞는 음식이다. 특히 쌀밥과의 조화가 좋아서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면 칠리소스같은 감칠맛에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이다.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 먹어본 음식으로 여자친구의 추억을 찾아 가끔씩 먹곤한다. 한국에는 보일링크랩 집이 많지 않은데 우연히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찾아가게 되었다.  크고 비어있는 듯한 상가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잡담 2024.11.23

나는 왜 인디게임 개발자가 되었나

세상에는 게임의 가짓수가 많다.  게임의 가짓수만큼 게임사의 가짓수도 많다. 비디오 게임의 역사를 지나면서 크고 작은 기업들이 많이 생겼고, 어마어마한 산업 규모로 커지게 되었다. 나는 예전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 제작도 좋아했다.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제작부터 시작해서, 문명 5 모드, 워테일즈 모드질 등 내가 할 수 있는 한 게임 제작에는 힘을 들였다. 공식적으로 나만의 게임을 제작한 것은 아니지만, 늘 꿈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시절 게임 제작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만든 것이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된다. 그때는 그냥 만드는게 재미있고 좋아서인데, 3년동안 무급으로 게임을 만들다보니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무엇일까? 어떤 것 때문에..

잡담 2024.11.22

[기획 논평] : 퍼즐보블 - 퍼즐은 원리가 간단할수록 즐겁다.

더보기 게임을 제작하다 보면 내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판단이 잘 안설때가 있다. 제작자가 아닌 이상 이 느낌을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초기 버전에서 점차 익숙해지고 또한 발전하다 보니 자신의 애정과 그에따른 보정이 들어가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도 들고, 더불어 너무 질리도록 보아서 게임을 하기도 전에 큰 흥미가 돋지 않는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유저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이해해도, 게임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콘텐츠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재미있고, 누군가에게는 재미 없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내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때에도 내 게임이 정말 잘 만든 게임인지 판단하기는 점점 쉽지 않아진다. 결국..

콘텐츠 분석 2024.11.21

[기획 논평] : 데몬프론트 - "누군가에겐 아류 누군가에게는 진수"

더보기  게임을 제작하다 보면 내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판단이 잘 안설때가 있다. 제작자가 아닌 이상 이 느낌을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초기 버전에서 점차 익숙해지고 또한 발전하다 보니 자신의 애정과 그에따른 보정이 들어가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도 들고, 더불어 너무 질리도록 보아서 게임을 하기도 전에 큰 흥미가 돋지 않는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유저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이해해도, 게임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콘텐츠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재미있고, 누군가에게는 재미 없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내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때에도 내 게임이 정말 잘 만든 게임인지 판단하기는 점점 쉽지 않아진다. ..

콘텐츠 분석 2024.11.20

GOTY-Devlog 11월 3주차

사건저번 주에는 지스타를 다녀왔다.  이번 지스타는 나에게 있어서 좀 달라졌다.지스타나 게임 행사에 가면 항상 인디게임 부스만 들려서 그 해에 발행된 모든 인디게임들을 하고 오는 것이 일과였는데, 이번에는 대형 부스들을 위주로 둘러보게 되었다.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대형부스를 우선적으로 가는 것이 대중적인데, 지금까지 인디게임 부스들만 왔다 갔으니, 이번에는 대형 부스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 보고싶었다. 그래비티, 넥슨, 구글플레이, 아키텍트 부스를 들렸고 그 외에 크래프톤이나 명일방주 쪽은 구경만 잠시하고 다녀왔다. 인디게임 부스는 주변 개발사 분들에게 인사만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친구들과 즐거운 부산여행이었다. 다만 다녀온 이후 몸상태가 별로 안좋긴 하지만말이다... 기획4티어 개발자..

GOTY 개발기 2024.11.19

프로그래밍 공부 진행 현황

프로그래밍 공부는 거의 못하고 있다...(그놈의 발더스게이트 3가 너무 재밌어서 멈출수가없다.) 다만 꾸준히 하려고만 하고 있다. 내가 아는 은둔형 명인들의 생활을 볼 때 항상 같은 시간대에 같은 일을 하고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힘들겠지만, 그냥 꾸준히만 하려고 하고 있다.  입문용 강좌만 해도 95개인데, 너무 감사하게도 무료로 강의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꾸준히 보고있다.지스타에서도 여자친구네 집에서도 매일 한 편 혹은 반편씩은 꾸준히 보고있다. 어차피 강의를 들으며 모든 기능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니, 한편씩 빠르게 보면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중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기능은 나중에 찾아보면 되는 일이고, 엔진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만 확인하면 되는 일이다. 여러공부를 해본 결과 이..

프로그래밍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