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벌써 10월의 마지막?어떻게 벌써 한 해의 마무리시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이 블로그에 글을 써간지도 시간이 꽤 되었고, 곧 사무실 연장에 필요한 발표심사도 있다.최근에 열심히 (열심히는 아니지만...) 원랜디 도우미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름은 'TMO.GG' 원피스랜덤디펜스를 한다면 정말 필수에 필수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내가 가진 캐릭터 목록을 가지고 조합표의 %를 보여주고, 그 %를 가지고 조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정말 변태적인 면은 오브젝트 파스칼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델파이 프로그램을 쓴다는 것이다... 주변 프로그래머들에게 물어봐도 배울 때 그런게 있다정도만 들었을 뿐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 아주 마이너한 언어이다. 이전에 이 ..

난 예전부터 한 가지를 꾸준히 못하는 성격이었다. 수험생활 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또 그건 아니었나 싶긴하다. 수학은 정말 푹 빠져서 하루종일도 했으니까. 근데 그때는 수학뿐만 아니라 과목이 많았기도 했고, 도파민도 지금처럼 많던 시절도 아니었으니 가능했겠다.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겠다 n번째 선언을 하고 있지만, 대체로 진전되지 않는다.게임 개발 업무를 하다보니 업무가 끝나면 지치고 힘든데, 공부까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지를 작성하고자 한다.이전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던 것처럼 상세하게 적지는 않을 것이다.그냥 나의 간단한 일기장처럼 의지박약을 탈출하고자 하는 하나의 의지로만 작동시키고자 한다. 하나만 하려면 하기 귀찮으니까 2개를 번갈아 가면서 한다.헬스장에서 상체운동만 하기 싫으면 다..

매일 같은 일을 하다보면 별 생각이 없어지고, 같은 일상에 대해서 어떤 말을 전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사건]발더스게이트 3를 2회차로 돌리고 있다. 원래는 멀티를 하려고 했었는데, 각자 시간이 맞지 않아서 흐지부지 되었고, 그냥 혼자하고 있다. [기획]이전 테스트 버전 분석 (+ 공격속도 토론)연장심사용 프리젠테이션 제작지난 10월 3주차에서는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했다. 항상 좋지 못할 때만 말하니까 안좋은 시기만 말하는거 같은데 평소에는 꽤나 즐겁게 일한다. 지난주는 몸 건강도 좋지 못했고, 연장심사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크게 작성할 내용이 없어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발표자료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다. 이번주부터는 6티어 개발자..

친한 개발사인 BIB 스튜디오와 혼스피릿에서 게임을 출시했다. 하나는 스팀의 인디게임이고, 후자는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이다.이쪽 업계에 발을 들이고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된 귀한 인연이라 이야기도 오다가다 하면서 많이 나눴는데, 그간 출시하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겠다 싶다. 그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대단하기도, 부럽기도 하다. 저 둘을 걱정하기에는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라 내 코가 석자다. [사건]정말 멋진 두 개발사가 게임을 출시했다.내가 몸담고 있는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사무실 연장 시기가 다가온다. 가슴이 떨린다...요즘 멘탈이 좀 흔들리는 것도 같다. 쉽지 않은 느낌 경기창조혁신센터는 사무실 2년 동안 사용이 최대이다. 따라서 이번이 마지막 연장이다. 내가 긴장되는 이유는 연장심사에서 내가 보여줄 ..

[사건]흑백요리사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찌 멋진가휴일이 많아서 공부할 시간이 꽤 있었다. 다시 열심히 해보자 [기획]5,6 티어 유닛들에 대한 전체적인 구성5,6 티어 유닛의 조합 및 어떤 동물로 할 것인가에 대한 토의는 미리 전부 진행했다. 조합도 한쪽으ㅗ 몰리지 않도록 조절했고, 동물도 모두 결정했다. 그럼 더 이상 뭐가 문제냐! 바로 상세능력치 및 스킬이다. 능력치를 부여하는 방법은 2 가지가 있다.1. 이 동물은 이게 잘어울리니까 이 스킬로 하자!2. 유저들이 만들었으면 하는 전체 개발자들 조합의 완성형을 생각해 두고, 거기에 필요한 역할을 나눠준다. 나는 2번의 경우로 했다. 결국 개발자들이 모여서 하나의 덱을 완성하는 게임으로 구상하고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