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빌딩 게임 "GOTY" 제작 중

인디게임 개발 7

GOTY-Devlog 12월 2주차

[사건]화제의 그 게임 POE2 가 발매했다.몬헌도 POE도 큰 게임이 나올 때 할 수 있으면 해보는 편이다. 보통 바빠서 욕심만큼 해보지는 못하지만, 이 게임은 전작도 체험해봤고 마침 친구가 얼엑키를 줘서 해볼 수 있었다.저번주는 옷을 디자인 하는 친구를 만나고 왔다. 자영업 하는 모두가 힘내길!계엄령 사태가 있었다. 국사학과를 나와 근방 친구들이 있는편인데, 다들 분개했다. 과연 나라상황은 어디로 가야할지 Path Of Exile 2에 관해서는 추후 따로 플레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게임사의 대단한 열정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기획]GOTY 게임 기획에 대한 전체적인 문서를 작성하고 있다.게임의 전체 개요 / 게임 진행 흐름 / 화면별 설명에 대해 작성 중이다.화면별 설명이 가..

GOTY 개발기 2024.12.09

GOTY-Devlog 12월 1주차

[사건]오블완 21일 챌린지가 끝났다. 솔직히 할 줄 몰랐는데 그래도 20일 채워서 뿌듯하다.벌써 12월이 되었다. 한 해가 언제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듯하다. [기획]기획 폴더 정리시작화면 플로우 차트 마무리5티어 개발자 스탯 및 스킬 조정5티어 이상 개발자 캐릭터에 대한 기획 변경안중요한 기획이 하나 변경되었다. 5티어이상 캐릭터들에게는 태그로 시너지를 추가하여, 시너지가 몇 이상 모이면 효과가 발동되도록 바꾸게 되었다. 쉽게 생각하면 오토체스의 태그 시너지 시스템이다.   이 기획을 추가/변경하게 된 이유는 지금의 시스템을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이다. 조합형으로 만드는 디펜스는 내가 조합을 시전하는 타이밍과 전체적인 유닛들의 밸런스를 맞춰 진행된다. 유닛들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유..

GOTY 개발기 2024.12.05

게임 기획 분석 : 테트리스

※ 이 글은 작성자가 게임 기획에 대한 공부 및 추억을 남기는 아주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주제는 항상 달라집니다.  필자는 어린시절부터 게임이라면 사족을 못썼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엄격한 조부•부모님과 함께였기 때문에 마음기댈 곳은 집 앞 문방구 파란나라 앞 게임기거나 집에 있는 하나뿐인 소중한 컴퓨터 뿐이었다. 태권도에 다니기 시작한 7세부터 하루에 다섯 시간은 족히 문방구 앞에서 남들이 게임하는 걸 지켜보고 집에 돌아오곤 했는데,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셨던 우리 할아버지가 동묘에 가서 게임보이를 사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할아버지가 무뚝뚝하시고, 공부잘하라는 말과 함께 무심히 주셨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할아버지가 얼마나 날 애정을 가지고 보고 계셨는지 알 수 있다. 수많은 시..

콘텐츠 분석 2024.11.07

GOTY-Devlog 9월 5주차

오랜만에 정말 취향에 맞는 만화를 볼 수 있었다.사실 이전에 봤으나 한 번 더 봐서 2회독째다. 언젠가는 후기를 남길 생각이지만, 짧게 후기를 남겨보자면 사람들에게 자유를 준다는 것은 정말 광활한 행복이다.작가가 참 세계관을 섬세하게 짜두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풀어두었다. 발더스게이트 3를 재밌게 즐겨서 그런지 D&D 세계관이 더욱 와닿았다. 나도 언젠가는 발더스게이트3 혹은 던전밥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 던전밥을 읽고 나에게 꿈과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유가 생긴것만 같다. RPG의 세계관이 정말 매력적이고, 현재 유행하는 이세계물 혹은 동방의 설정으로 D&D 게임을 만들고싶다. 사건이번 한 주는 재활훈련 기간으로 지나갔다.친구 현서가 놀러왔으며, 이번주는 꽤 ..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GOTY-Devlog 9월 1주차

Team SavePoint 정상화 완료!  요즘 신창섭의 C-PoP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고있다.나야 메이플을 하지 않은 유저이므로 나오는 해당 밈들은 그냥 밈으로서만 소비하지 김창섭 디렉터나 메이플을 즐기는 유저에 대한 별도의 생각이나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노래가 좋다... 웃기고... 누군가가 내 얼굴을 소비해서 저렇게 춤과 노래를 만들어낸다는 건 무슨 기분일까 싶기도하다. [사건] 다들 일본여행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일과에 적응하기 위한 한 주가 시작되었다.기획자의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다.사실 별 일은 없이 항상 똑같은 하루가 흘러가는 것만 같다. 그냥 감사하게 살고있다. [기획]티어 개발자에 대한 레벨디자인.이건 지난 한 주 동안 계속하기도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엑셀만 계속..

카테고리 없음 2024.09.09

GOTY-Devlog 8월 5주차

GOTY의 개발은 계속된다!는 사실 이번 한주는 쉬어갔다. 여름휴가 아닌 여름휴가를 보낸 셈이다.아트 A는 취직하여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잠시 일에 적응할때까지는 시간에 유예를 두도록 하자. 아트 Y와 프로그래머는 일본여행을 갔다.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본여행을 갔기 때문에 나 혼자서 사무실을 지켜야했다. 혼자 있으면서 게임도 해보고, (게임은 스타오션 2R을 진행했다.)게임에 대한 고민도 하고,다른 팀의 분들과 대화도 같이 해봤다. 다른 팀들도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는 듯했다. 우리도 열심히 나가보려고 한다. 이번주는 내가 한 일 밖에 없기 때문에 Dev_lo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내가 한 일은 캐릭터 별 스탯 조절, 뽑기 시스템에 따른 변화하는 캐릭터 스탯 등에 대해..

카테고리 없음 2024.09.03

GOTY-Devlog 7월 1 째주

한 주의 작업물 남기기 프로젝트 간단한 Dev-Log를 남겨보자!매 주마다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행되는지 확인도 하고, 추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함이다. 누구든지 게임을 확인하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사건] 1. 이번주에는 '인디크래프트 2024' 행사장에서 발표했다.- 정말 우연한 계기인데, 친한 동료 개발자 따라 밥먹으러 갔다가 인디크래프트 회장님도 오시는 자리라 강연을 제의받아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커뮤니티 밈으로 범벅된 강의였는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내년에는 꼭 인디크래프트 수상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전히 한국에는 대단한 개발자들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고, 게임을 대하는 각자의 전략과 생각이 달라 재미있었다.+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진행했는데, 밥이 굉장히 ..

카테고리 없음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