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avePoint 정상화 완료!
요즘 신창섭의 C-PoP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고있다.
나야 메이플을 하지 않은 유저이므로 나오는 해당 밈들은 그냥 밈으로서만 소비하지 김창섭 디렉터나 메이플을 즐기는 유저에 대한 별도의 생각이나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노래가 좋다... 웃기고...
누군가가 내 얼굴을 소비해서 저렇게 춤과 노래를 만들어낸다는 건 무슨 기분일까 싶기도하다.
[사건]
- 다들 일본여행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일과에 적응하기 위한 한 주가 시작되었다.
- 기획자의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 사실 별 일은 없이 항상 똑같은 하루가 흘러가는 것만 같다. 그냥 감사하게 살고있다.
[기획]
- 티어 개발자에 대한 레벨디자인.
이건 지난 한 주 동안 계속하기도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엑셀만 계속 눈여겨 보고 있음에도, 그리 나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한 개발자 캐릭터에 대한 전체적인 컨셉을 정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만 한 캐릭터에 대해서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우리 게임에 어떤 가구와 덱빌딩 조합이 있을 건데, 이 캐릭터를 통해서는 어떤 완성품의 어떤 부품으로 쓰일지 같이 생각하고 있다.
그 덱빌딩 조합은 가구와의 조합일수도, 캐릭터간의 조합이 될 수도 있다.
'원랜디'를 기반에 두고 제작하면서도, 우리만의 게임성을 살려야하니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디펜스 게임이다 보니 일단은 이펙트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조합 게임이다 보니, 그 이펙트나 효과가 어떤 것과 연결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한다.
그 점이 어떠한 표현으로던 유저에게 전달될 수 있어야한다.
이러한 고민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나가고 있다. 나 스스로도 개발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나아가고 있다. 컨디션도 확실히 좋아졌고.
[디자인]
A) 쉽지 않은 회사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일을 해주고 있다.
- 가구의 회전 형태 완성 15종
- 스킬 아이콘 제작 완료 2티어 전부(20종)
가구의 회전도를 전부 그려주었다.
그 외에도 이전에 완성했던 스킬 아이콘을 모두 잘라 보내주었다.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천천히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Y) 마음은 여전히 일본에 가 있지만, 천천히 일상에 적응하고 있다.
- 각종 화면에 대한 표현들을 그려보고 있다.
- 나머지 캐릭터들에 대한 Idle 및 공격 모션들을 그리고 있다.
귀엽다!
개발자 캐릭터에 대한 관련 상호작용이다.
[프로그래밍]
- 리펙토링은 여전히 준비중이다.
이번에는 개발자들을 입력할 수 있는 DB를 만들고 있다. 리펙토링을 자주 진행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 스탯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보들을 신중하게 만들어두었다.
한주가 또다시 지나고 있다. 곧 추석이다.
추석까지 열심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