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빌딩 게임 "GOTY" 제작 중

오블완 13

[게임 기획] 만들고 싶은 게임과 하고싶은 게임

※ 게임 기획을 진행하면서 생각났던 게임들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세상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간단하게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그 행동만으로 행복을 손쉽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접근성 때문에 게임시장의 파이크기는 점점 커지고 있다. 게임은 아주 오랜시절부터 존재해와서 바둑과 같은 오래된 게임부터 최신 그래픽의 비디오게임까지 점점 더 다양하게 세상을 잡아먹고있다. 중학생 시절만 생각해 보더라도 피시방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중등 학생들이거나 나이가 있는 남자 아저씨들이 대부분이었다. 피시방에서의 흡연이 금지되고, 피시방 자체가 밝게 변하면서 가성비 좋은 데이트코스로도 소개되는 등 시대는 변하고 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게임은 남녀노소의 성별을 초과한 보편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고있다...

GOTY-Devlog 11월 4주차

사건이번주는 몸이 좋지 않아서 월, 화를 쉬었다. 따라서 작업 진행 속도가 늦춰지게 되었다.😒블로그 챌린지를 계속 도전중! 하루 빼고는 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쓰려면 쓸 수 있구나 자신감이 붙는다.사무실 연장이 되었다... 이번년도에는 정량적 평가가 없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경기도😁프로그래머가 이석증 치료를 받았다. 생각보다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기획4티어 개발자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를 완료했다.폴더별로 알아보기 좋게 정리중 → 내년에는 각종 공모전과 이벤트를 참여하고자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것을 대비해서 정리하는 중이다.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글을 읽도록 기획자가 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을 잔뜩 넣어서 그림으로 만드는 것인데, 항상 그릴수..

GOTY 개발기 2024.11.25

[기획 논평] : 퍼즐보블 - 퍼즐은 원리가 간단할수록 즐겁다.

더보기 게임을 제작하다 보면 내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판단이 잘 안설때가 있다. 제작자가 아닌 이상 이 느낌을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초기 버전에서 점차 익숙해지고 또한 발전하다 보니 자신의 애정과 그에따른 보정이 들어가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도 들고, 더불어 너무 질리도록 보아서 게임을 하기도 전에 큰 흥미가 돋지 않는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유저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이해해도, 게임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콘텐츠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재미있고, 누군가에게는 재미 없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내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때에도 내 게임이 정말 잘 만든 게임인지 판단하기는 점점 쉽지 않아진다. 결국..

[기획 논평] : 데몬프론트 - "누군가에겐 아류 누군가에게는 진수"

더보기  게임을 제작하다 보면 내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판단이 잘 안설때가 있다. 제작자가 아닌 이상 이 느낌을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초기 버전에서 점차 익숙해지고 또한 발전하다 보니 자신의 애정과 그에따른 보정이 들어가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도 들고, 더불어 너무 질리도록 보아서 게임을 하기도 전에 큰 흥미가 돋지 않는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유저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이해해도, 게임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콘텐츠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재미있고, 누군가에게는 재미 없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내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때에도 내 게임이 정말 잘 만든 게임인지 판단하기는 점점 쉽지 않아진다. ..

GOTY-Devlog 11월 3주차

사건저번 주에는 지스타를 다녀왔다.  이번 지스타는 나에게 있어서 좀 달라졌다.지스타나 게임 행사에 가면 항상 인디게임 부스만 들려서 그 해에 발행된 모든 인디게임들을 하고 오는 것이 일과였는데, 이번에는 대형 부스들을 위주로 둘러보게 되었다.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대형부스를 우선적으로 가는 것이 대중적인데, 지금까지 인디게임 부스들만 왔다 갔으니, 이번에는 대형 부스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 보고싶었다. 그래비티, 넥슨, 구글플레이, 아키텍트 부스를 들렸고 그 외에 크래프톤이나 명일방주 쪽은 구경만 잠시하고 다녀왔다. 인디게임 부스는 주변 개발사 분들에게 인사만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친구들과 즐거운 부산여행이었다. 다만 다녀온 이후 몸상태가 별로 안좋긴 하지만말이다... 기획4티어 개발자..

GOTY 개발기 2024.11.19

게임 제작과 디테일 올리기

발더스게이트3 때문에 언리얼 엔진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져있다.발더스게이트3는 대단한 자유도의 게임이다. 게임의 몇회차 플레이해봐도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다.요리사들이 맛은 레이어를 쌓는 것이라고들 표현한다. 무슨 맛 위에 단맛 위에 무슨맛 위에... 그런 식으로 맛의 레이어가 쌓이면 그 맛이 합쳐져 맛있는 맛을 낸다고 하던데, 게임제작도 마찬가지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만 파악하면 될 일이지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레이어를 쌓아야한다. 특정한 구간에서의 목표를 정하고 그 위에 장애물을 선택하고, 그 위에 수치들을 얹는다.이렇게 쌓는 과정이 위로 쌓기 보다는 속을 채워두는 느낌에 가깝다. 위에는 간단히 구조이야기를 했지만 실제 장애물을 넣고 그 수치들을 확인해볼 때에..

잡담 2024.11.17

G-STAR 후기 2일차

오늘은 꼭 넥슨을 가겠다 다짐하고 출발했다.넥슨은 아침 조금만 늦어도 대기열을 마감시키기 때문에 가장 첫번째 부스로 가야한다.이번 메인스폰서가 넥슨이고, 하물며 넥슨은 게임과 IP를 사랑하는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봐야할 곳이다.지스타에 가려는 모두에게 다시한번 경고한다오버킬, 카잔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무조건 아침일찍 넥슨부터 가라! 던파 ip로 만든 다중세계 게임 오버킬밸트스크롤 2d 게임을 3d로 확장해서 8방향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이번 지스타가서 해본 게임 중 가장 마음에 든 게임이다.던파를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 나도 출시하면 해 볼 생각이다.여담으로 코스플레이어 분들을 많이봤는데,저걸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그 열정이 대단하다. 마음껏 자신이 추구하는 미를 뽑낼 수 있..

잡담 2024.11.15

오늘의 G-STAR 1일차 구경 후기

1년에 한 번 있는 한국에서 열리는 큰 행사 중 하나다. 하필 전날에 발더스게이트를 하느라 잠을 2시간밖에 못자서 초췌한 상태로 출발했다항상 김포공항은 가는길이 애매하게 적혀있는데, 전철을 타고 김포공항을 왔다면 별 다른 표지판이 없어도 1층까지 올라가면 된다. 특히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후 올라가는 계단에 국내선 표기가 없어서 정말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안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길이 맞으니 무조건 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생각은 그 다음에 하자. 1층까지 올라가면 길이 자동으로 보일것이다.  참고로 비행기 시간에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뛰려는 분들은 빨리뛰면 5분 정도에 2층 국내선청사에 3층 체크인까지 할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말고 뛰시길바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인파는 대단했다.입장 팔찌를 받는 ..

잡담 2024.11.14

원랜디 리부트(ORDR)팀의 최신 1.101 패치와 여론에 관한 정리

원랜디를 아시나요?원랜디는 "원피스랜덤디펜스"의 줄임말이며,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이다.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이 2003년에 출시되고, 원랜디는 2010년에 만들어졌으니 얼마나 게임만 해도 얼마나 오래된 게임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커뮤니티는 활발히 돌아가고 있고, 원랜디의 저작권 침해 사건이 일어나면서 중단되었던 업데이트도 재개되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 원랜디의 업데이트가 재개되면서 많은 사람들과 기존 팬들이 몰려들었고, 최신 업데이트로 인해서 원랜디 갤러리가 타오르는 중이다.   1. 원랜디의 간략한 역사 100만명 이상의 누적 플레이 인원수네이버 카페 게임분야 10위권 내외필자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2022년에서야 유입된 뉴비이지만, 그 당시 원랜디의 매력에 ..

이슈토크 2024.11.12

GOTY-Devlog 11월 2주차

[사건]여전히 프로그래머를 제외한 2명은 발더스게이트 3 를 하고있다. (진짜 이것만 하고 공부할게)연장심사를 봤다 →  이제는 기다리는 것 뿐이다...  연장심사를 준비하고 기다리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번년도는 정량적으로 준비된 게 없기 때문에 어떻게 발표해야할 지 막막했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도 들은 이야기지만, 지원사업은 되어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한다고들 말씀해주셨다. 그러나 그걸 넘어서 지금 내가 쫓겨나기 직전인데... 내년에는 꼭 개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나왔다. 이제 되느냐 안되느냐는 내 손을 떠났다. [기획]11월 계획표 및 목표10월 테스트 버전에 대한 피드백전체 게임 플로우에 대한 차트, 시작화면에 대한 플로우 차트 플로우 차트의 경우 예시보다는 내 그림..

GOTY 개발기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