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Y-Devlog 8월 2주차

8월은 여전히 잘 흘러가고 있다.

 

보통은 내가 사무실에서 자기 때문에 시원한 사무실에서 더위는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서 이번 여름은 굉장히 쾌적하다.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무실 지원을 받아서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데, 매니저님들의 배려에 정말 감사하다.

 

게임 제작을 본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로 추천!

 

사무실이 곧 집이다.

 

 

[기획]

• 업무화면 내 설명창 기획 및 필요 리소스 정리
• 회사 경영화면 기획 문서화
• 상점 화면 기획

 

간단하지만, 정리가 필요한 작업이었다.

업무화면은 테스트 버전을 실행해보면서 정리가 되어가는 중이었는데, 설명창의 구조와 방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유저들이 파악하기 어려웠다.

 

게임을 만들면서 느끼는 거지만, 유저들에게 어디까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난 게임을 할 때, 스킬의 툴팁이나 설명 자체를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다. 파악만 빠르게 하고, 스킬을 써보고 그 이후에 이해해 보려고 한다. 다만 전략 게임의 경우에는 곱연산 합연산의 우선순위까지 고려하는 사람들까지 있기 때문에 정보의 제공이 항상 고민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설명하면 번잡해진다.

 

기획과 디자인이 항상 대립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디자인을 예쁘게 하려면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깔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획은 유저들에게 정보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포기 못하는 부분도 생긴다.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해서 작성되었다.

기획이 끝난 후 필요 리소스 요청서도 제공하였다.

계산서를 들이미는 기획자의 문서

 

 

• 회사 경영화면

- 회사 경영화면은 우리의 본 게임인 디펜스와 동시에 중요한 기둥이다. 이 부분은 본 게임인 디펜스에 비해 머리 속으로 상상도 잘 안될 뿐더러 새로운 것을 구상해야 해서 쉽지가 않았다.

- 기획적인 부분은 완성되었으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디자인]

 

A)

• 머핀, 스콘, 샤슬릭, 베이컨의 표정 그리기
  • 역시 캐릭터 그리는 것은 최고다.

베이컨이 너무 귀엽다...

 

- 이번주에 일을 많이 받아갔다.

- 테스트 버전 이후 첫만남이라 테스트 버전에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모든 업무들을 받았다.

 

Y)

• 4티어 캐릭터 이펙트 제작 

4티어 까지 올라와서 이펙트가 꽤 화려해졌다.

 

디자이너에게 4티어 부터 이렇게 화려해지면 그 다음 5티어, 6티어는 어떡할거냐고 물어보니까

 

"몰라"

 

라고 하셨다.

난 진짜 모르겠다 

 

 

팩트는 이펙트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임.

 

[프로그래밍]

• 리팩토링은 진행중...
  • 5 주 예상하고있다.
  • 유니티 버전 및 조명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한다.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