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Y-Devlog 8월 3주차

BIC가 있는 한달이었다.

 

물론 우리팀은 BIC에 출품하지 않았지만, 주변 동료개발사들의 출품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좋은 인디게임이 많이 나왔으니 다들 많관부~

 

 우리 팀은 내년부터 여러 행사에 도전해볼 듯 싶다.

현재는 행사나 다른 역할들을 찾아보고 있지 않다. 게임 개발에만 집중하고, 세상에 보여줄 수 있을 때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사건]

• 이번 주에는 디자이너 Y와 프로그래머가 코로나에 걸려 한 참 고생을 했다. 사실상 디자이너 Y가 다른 워크숍을 갔다가 걸려오고, 몸이 약한 프로그래머가 옮았다. 나는 벌써 2회나 걸려서 그런것인지 감기기운도 없었다.
• 디자이너 A 씨가 취업했다! 물론 우리 프로젝트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계속해서 나간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얼굴을 보던게 관성이었는데 아쉽긴하다
• 이번주는 BIC도 있는 주라 근방 사무실들이 꽤 조용했다. 작업하기는 좋은 환경이었다.

 

[기획]

• 연차표와 계획표를 새로 세웠다.
• 상점 탭에 대한 기획서 작성. 상점 탭에 들어가야 하는 재화들을 정리
• 이번 주는 문서를 제작하기 보다는 게임을 재밌게 만들기 위한 고민들을 좀 더 했다.
  • 운빨존많겜, 원랜디, 발라트로 등의 게임들을 진행하면서 유저가 진행할 수 있는 덱을 제작해두려 했다.
  • 그렇게 덱을 구상해보다 보니, 유저들이 보다 덱빌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간략화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물딜/마딜을 구분하지 않도록 했다.

생각을 정리할 때에는 컴퓨터보다는 문서가 훨씬 편하다

 

다양한 방식으로 덱을 구상하려고는 하지만, 너무 복잡해서는 유저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장 직관적인 방식의 덱들을 우선 생각해보려 했다.

→ 아직 어렵다. 더 쉽게 만들어야한다.

 

[디자인]

 

A)

• 앞으로 회사 생활에 자주 오지 못할 것을 예상해서 미리 디자인 적인 부분을 토의했다.
• 개발자 설명창 / 가구 설명창에 대한 디자인 구성
• '호출권' 즉 선택권을 사용해서 개발자를 제작할 때,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UI 에 대한 토의를 진행.
• 앞으로 가구 회전과 카드, 스킬 아이콘 등을 그리면 된다.

유닛 설명창에 태그를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디자인했다.

 

Y)

• 이펙트 디자인들이 추가되었다.

 

[프로그래밍]

• 저번 주는 코로나로 인해 금요일만 출근함.
• 새로운 레포지토리 조직을 만들고, 유니티 버전을 확정함. 
• 그 이후 구조에 대해서 현재 제작 중.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는겁니다!

우리팀도 8월은 좀 부진하더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