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들기 시작한 날은 2022년 2월부터니 벌써 꽤 오래되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게임을 하나 둘 씩 만들어왔고, 내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져 팀원을 모았다.
나를 포함한 4명을 모아서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만들었던 게임은 수업 / 연습용 혹은 모드, 유즈맵 등 보조적인 방법으로만 제작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식으로
"유니티를 사용하여"
"내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렇게 지금 2년 7개월이 지나갔고, 게임은 완성하지 못했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보고, 한 프로젝트 당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만들었던 게임들을 2번이나 엎었다.
그 사이에 수많은 덱빌딩 로그라이크들이 출시되었고, 이제는 스팀에서 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장르가 되었다.
이제야 자리를 잡고 게임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남은게 없다고 느껴진다.
덱빌딩 로그라이크 n 차 도전기를 연재해볼까 싶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 동안 우리 팀원들 그리고 내가 힘써왔던 모든 활동을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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