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에 대한 꿈은 약 5년 전부터 있었다.
군대에서 혼자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때,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진로를 결정하기 시작했을 때 모두 블로그를 통해서 내 생각과 의견을 정리하고 하나의 스펙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동안에는 학교 생활과 놀기, 게으름이 합쳐져 시작하지 못했다. 주저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글을 남기는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지금에서야 시작한 블로그 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최근에서는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학교를 거의 졸업하게 되고, 집에서만 게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과의 교류는 전혀 없어지게 되었다. 게임에 대한 공부와 게임 제작을 계속하게 되면서 말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은 많아지는데, 표출할 방법이 없어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한다.
따라서 블로그의 운영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평소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정리할 공간이 필요하다.
2. 해당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거나, 공식적인 기록을 남길 공간이 필요하다.
블로그를 개설하기 위해 티스토리, 네이버,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를 살펴보았는데 처음 시작이고 초보자이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를 사용해서 자유도 높은 사이트를 만드는 것보다는 익숙하고 쉬운 블로그 툴을 통해 진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게임제작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으니 워드 프레스 공부할 시간을 아끼는게 더 좋아보인다. 추후 개발사 사이트를 제작할 때에는 워드프레스를 공부하여 사용할 의향이 있다.
인스타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기록을 남길 수 있지만, 글을 위주로 작성할 것이므로 정갈한 형태의 블로그를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다.
일을 시작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쉽게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병이 있는데 블로그 운영을 할 때에는 마음을 좀 더 내려놓고 편하게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블로그에서 운영할 글은 크게 3 가지이다.
1. 게임 제작의 근황 (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획)
2. 게임 및 여타 애니메이션 콘텐츠 분석. (개인적인 궁금증을 기반으로)
3. 최근 관심있는 분야와 잡담
게임은 개인적으로 50%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고, 간간히 게임 소개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이다. 홍보를 많이 해야하는데, 게임이 재미있을거라는 자신감과는 별개로 내가 만든 무언가를 남에게 소개하는것이 아직은 쑥스럽다. 팀원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소개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콘텐츠 분석은 내가 최근에 본 것들을 중심으로 편한 방식으로 글을 전개할 생각이다. 이것도 개인적인 잡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최근 관심있는 분야는 보통 IT 쪽이거나 과학계의 사건 가끔씩은 역사나 불교관련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다. 요즘은 AI가 핫한 트렌드라 앞으로도 많이 알아보고 편하게 글을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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