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에 대한 꿈은 약 5년 전부터 있었다. 군대에서 혼자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때,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진로를 결정하기 시작했을 때 모두 블로그를 통해서 내 생각과 의견을 정리하고 하나의 스펙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동안에는 학교 생활과 놀기, 게으름이 합쳐져 시작하지 못했다. 주저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글을 남기는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지금에서야 시작한 블로그 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최근에서는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학교를 거의 졸업하게 되고, 집에서만 게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과의 교류는 전혀 없어지게 되었다. 게임에 대한 공부와 게임 제작을 계속하게 되면서 말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은 많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