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한콘진 기획공모-개발의 시간이 다가왔다. 거의 4년 가까이 지원했던거 같은데, 면접까지는 보통 갔던 기억이 있다. 결국 내가 내 게임을 바라보는 시야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기획은 재밌어보이게 만들 수 있는데 실제 게임을 봤을 때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뜻이 되겠다. 더불어 나의 약한 발표 능력이 한 몫 하는듯하다.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래픽과 게임 완성도가 뒷받춰줘야 하는데, 그래픽은 나도 언제나 만족스럽지 않고 완성도는 더욱 뛰어난 팀들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다. 기획공모전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름은 기획에 대한 공모인데 워낙 심사를 기다리는 게임들이 많다보니 거의 완성이 된 상태로 공모전에 합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사 보다 게임 수가 훨씬 많으니 어쩔 수 없이 ..